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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Zika virus) 주의하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환자발생 지속 보고돼 중남미 여행 시 임신부 주의 당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1/26 [10:11]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주의하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환자발생 지속 보고돼 중남미 여행 시 임신부 주의 당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1/26 [10:11]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최근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Ziks virus)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Ziks virus) 감염증은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보고된 이후 유행지역이 확산되어 중남미 14개국(브라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아이티, 온두라스, 파나마, 수리남,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과테말라, 프랑스령 기아나, 마르티니크) 및 동남아시아(태국)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로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로 감염되며 잠복기는 3∼21일로 특별한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부는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 주미응 감염병관리팀장은 “일단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가 없는 상태”라며 “국내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서도 감염된 모기가 검출되지 않으므로 시민들께서 안심하시고 일상생활을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예방방법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 사용,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입국자 중 의심증상 발생 시 인근병원을 방문하거나 동남구보건소(521-508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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