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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부서간 협업포인트 도입으로 소통강화

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6/06/07 [10:03]

당진시, 부서간 협업포인트 도입으로 소통강화

박은정 기자 | 입력 : 2016/06/07 [10:03]
당진시가 공무원들의 부서간 소통을 위한 '협업포인트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협업포인트 제도’란 공무원이 다른 기관 또는 기관 내 다른 부서 공무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을 한 경우, 온-나라 이음을 통해 협업한 개인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협업을 잘해도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제거하고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업포인트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당진시 협업포인트 운영규정’을 제정했고 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려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공무원이 개인별로 매월 배정받는 200포인트를 협업한 다른 부서 공무원에게 감사메시지와 함께 한 번에 10포인트씩 보내는 방식이다.
 
또한 우수정책제안, 예산절감 기여 등의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내용에 따라 30포인트에서 최대 200포인트까지 특별협업포인트가 지급된다.
 
시는 협업 잘하는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해서 포상을 하고, 성과평가 및 인사 상 우대조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통해 협업을 잘하는 개인과 부서를 발굴해 우대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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