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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기만한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천안시의회 더민주당 의원들 시국선언발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1/30 [15:03]

국민을 기만한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천안시의회 더민주당 의원들 시국선언발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11/30 [15:03]
▲     © 편집부

천안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 들은 11월3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관련하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987년 6월 온 국민의 숭고한 투쟁으로 이룬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민신뢰가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말문을 연 더 민주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등 비선실세들에 의해 이 땅의 대의민주주의도 송두리째 무너져 버렸다며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 몰래 최순실 에게 통째로 넘겼다” 며“이는 국민에 대한 배반이고 헌법에 대한 배반이다”고 성토했다.
▲     © 편집부

선언문에 따르면 ▲최순실과 그 주변 비선 조직, 공직자들이 집단으로 저지른 범죄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대통령에게 ▲국민의 신뢰를 잃고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반복함으로써 무능력한 ‘참 나쁜 대통령’임을 역설적으로 증명.▲세월호 대참사▲역사교과서 국정화▲치욕적인 위안부 졸속 협상▲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으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분노는 하늘 끝까지 치밀었다고 밝혔다.

이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그동안 저지른 범죄에 대한 공정한 수사에 즉각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 편집부

이어서 세월호 7시간의 의혹과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헌법파괴, 국기문란 등의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고 사죄와 용서를 구한 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어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에 대해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즉각퇴진’요구를 외면하는 시간 끌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일동은 국민을 기만하고 국격을 땅에 떨어뜨린 장본인으로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며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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