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열흘 간 실시한 센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에서 시는 식재료 구매 및 가격결정, 공급 및 배송 등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관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시는 법인의 회계, 조직, 기능의 통합운영으로 센터의 투명성과 공공성 약화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 단계적으로 센터와 행정기능을 분리한 후 경영진단을 통해 부분위탁으로 제도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학교급식 가격결정의 신뢰성과 협의 및 조정 역할을 맞고 있는 운영협의회의 기능역할을 확대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과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동구매나 입찰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으며, 지역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작부체계 구축을 시가 직접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이번 감사결과와 시민 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결과의 지적사항을 통대로 향후 경영진단을 실시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그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앞으로도 당진로컬푸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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