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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의 날’ 청소년 인권을 생각하자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14 [17:38]

국제청소년의 날’ 청소년 인권을 생각하자

편집부 | 입력 : 2017/08/14 [17:38]
                                                                                      서북서 여청과 이재홍 경사


▲     © 편집부
8월 12일은 유엔(UN)에서 지정한 ‘국제청소년의 날’이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1998년 포르투칼에서 유엔의 협력아래 개최한 세계 청소년 장관회의에서 8월 12일을 ‘세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자는 건의를 유엔이 승인하여 채택되었는데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기념일이고 청소년들 조차 잘 모르고 있다.

청소년은 어른과 어린이의 중간 개념으로 생각하지만, 신체는 성인만큼 성숙했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완성되지 않아 여전히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보살핌이 필요하다.

2014년 유엔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20% 안팎의 청소년들이 정신적인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올해 YWCA의 조사에서도 43%의 청소년이 인권침해 경험이 있다고 한다.

현 정부에서도 인권 친화적인 정책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청소년에 대한 인권은 조금 관심이 덜한 것 같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업부담을 안고 있으면서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막말을 듣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임금체불이나 갑질피해 등 인권침해까지 당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체벌이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에게 좀더 ‘쉽고 편하게’ 함부로 대한 경향이 없지 않다.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우리 스스로도 청소년에게 당연히 누려야할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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