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봄철 가뭄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미국흰불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외래 해충 발생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실정이다. 해충은 생활권 및 산림 내 수목을 가해하여 성장을 저하시키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방제활동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다음해에 더 큰 피해가 예상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장면에 따르면 자율방범대(대장 심현건)와 농업경영인회(회장 최광철) 두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병해충 발생지역에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가로수 고사 확산을 막기 위해 주2회 방제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숙 선장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가로수 병해충 긴급방제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두 단체(자율방범대, 농업경영인회)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장면은 병해충 방제를 위해 자체 방제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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