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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인 부인, 남편과 동등한 대우 받아야하나?
 
정덕진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16:23]
▲  정덕진 편집국장
최근 몇 년간 천안시에는 수천회가 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마을단위의 행사부터 구청, 시청, 도청주관 행사를 비롯하여, 교육기관, 공공기관, 관변단체, 봉사단체주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그 많은 행사 때에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정치인이나, 단체장들이 불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도정, 시정, 의정, 국회 활동 등 현안해결이 우선이기에...

하지만, 이러한 정치인들이 불참할 때는 어김없이 그 부인들이 대리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부인들이 대리 참석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 해도, 부인이 남편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나? 남편이 도지사고, 시장이고, 의장이고, 국회의원이고, 시•도의원이지 자신이 부인이라고 해서 남편과 똑같은 지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모 행사장에는 부인이 단상에서 남편을 대신하여 축사를 낭독하는가하면, 내빈소개 때는 남편의 지위에 따라 격식을 갖추는 꼴불견이 연출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주체 관계자는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90도로 깍듯이 인사하며, 의전 석 앞줄에 자리를 배치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등이 불참할 경우 보좌관이나, 부시장이, 또는 국장, 과장 순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면 된다.

언제부터인지, 천안시 행사장에 취재를 가면 이러한 기이한 일들이 만연하여 부인들이 참석하면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하는 일이 당연시 되고 있다.

참으로 꼴불견이다.

특히 내년 6월13일(수)에는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되어있다. 또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헌법개헌을 위한 투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의식한 표심잡기에 더욱 부인들의 행보는 잦아들고 있는 현상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그럴수록 부인들의 행보는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며, 자칫 사전선거운동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엄청난 수해피해를 가져왔으며, 급기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했을 때, 정치인,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부인들이 수해현장에 앞장서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자들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들 곁에서 봉사활동과 시민단체(주로 여성단체)등에서 활동을 하는 부인들도 많이 있어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 흐뭇하기도 하다.

다만 공식행사장에서 만큼은 남편의 지위로 동등한 대우를 바라거나, 행사주최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예우는 삼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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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5 [16:23]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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