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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

6일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4/08 [16:59]

이규희,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

6일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8/04/08 [16:59]
     이규희,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갑·더불어민주당)는 6일, 자리에 앉자마자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한 신의현 선수와의 인연을 꺼냈다.    

천안장애인협회에 함께 몸담은 적이 있다며 소중한 인연을 밝힌 그는, 두 다리가 없는 상황에서 ‘큰 일’을 해낸 것에 대해 큰 자랑이라며 활짝 웃었다.    

택시운전과 공장을 전전하는가 하면 낙선의 아픔을 겪었던 그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의현 선수처럼 이번에는 기필코 ‘큰 일’을 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아래는 이규희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갑·더불어민주당)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갑·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이 구속되는 등 당내가 어수선한데.

-구 시장은 9년을 준비해서 천안시장이 되었다. (시장직을)한 번하고 끝내기는 아쉽고 2번은 했어야했는데 안타깝다. 더 이상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    

선거 현수막에 중산층을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는데, 자세히 말씀해 달라.

-미국은 중산층이 몰락해 쇠퇴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만 됐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비정규직을 너무 허용했고 대기업중심의 경제에서 빨리 벗어나야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하청단가를 보장해주고 중소기업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중소기업을 살리고 임금도 늘리면 자연히 중산층이 튼튼해진다.    

이규희 예비후보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진정성이다. 민주화운동에도 몸을 담았는데 민주화 유공자신청을 하지 않았다. 보상금을 받자고 학생운동의 진정성이 훼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자존심은 지키고 싶다.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천안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천안에 전국각처에서 견학을 오는 모범적인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고 싶다. 아파트처럼 1000세대 이상 작으면서도 저렴한 서민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주택문화를 선도하고 싶다.

그리고 천안에서 세계주택축전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각 나라 대사관으로 하여금 집을 짓도록 하면 세계주택이 모아질 것이고 전국에서 어마어마한 사람이 몰려올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국회의원이 식당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이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악수가 끝날 때까지 앉지도 않는다. 나는 결코 일어서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부조리를 없애야한다. 진정성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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