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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공천 확정!

민주당 양승조, 한국당 이인제, 미래당 김용필, 무소속 차국환 등 4파전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23:24]

양승조, 충남도지사 공천 확정!

민주당 양승조, 한국당 이인제, 미래당 김용필, 무소속 차국환 등 4파전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4/19 [23:24]

6.13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지사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우여곡절 끝에 각 정당의 대표주자가 결정되어 뜨거운 선거전에 돌입했다.
 
각 당의 대표주자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 천안병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은 이인제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은 김용필 현 충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하여 무소속으로 차국환 전 지방공무원 등 4명이 각축전을 펼치게 되었다.
 
이들 4명의 대표주자를 살펴보면, 먼저 ▲민주당의 양승조(59세)현 천안병 국회의원은 천안병지역의 4선 국회의원으로,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치열한 경선 접전 끝에 53.24%:46.76%로 승리하여 결국공천확정을 받았다.
 
또한 국민의 촛불로 세운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길에 4.19정신이 함께 할 것이다 며,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산재한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통합에 기초한 수준 높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4.19혁명 정신이 비추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부각시키며, ‘충남을 복지수도’로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며, 선거운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자유한국당의 이인제(69세) 예비후보는 6선을 지낸 국회의원 경륜과, 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원들의 단결과 6.13지방선거 승리로 새로운 보수 대 결집을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논산•금산•계룡에서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고배를 맛본 후 정계일선에서 물러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에 홍준표 대표의 선택에 의해 전략공천으로 자유한국당 대표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또한 ▲바른미래당의 김용필(52세)예비후보는 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써 8년간의 의정경험으로 2030년까지 300만 충남시대를 선언하며, 복지, 교육을 강화하고 경제,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천안아산의 지속 성장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충남 내륙지역의 균형발전과, 홍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서해고속철도와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충남 내륙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항간의 중도포기설과 김제식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공동위원장의 출마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어제(18일)까지 자격심사와 면접까지 마친 충남지사 후보는 단독으로 저 하나 밖에 없다”며 “공식적으로 바른미래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김용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마 선언을 하든지 후보 등록을 하든지 해야지. 일부 언론이나 여론조사를 이용해 그런 설만 퍼트리고 하는 것은 충남에서 바른미래당을 흔드는 행위”라며 “어떻게 도당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김제식 위원장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소속정당 없이 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 차국환(61세/전 서천군 마산면 부면장)예
비 후보는 “지난 8년의 도정은 3농 혁신을 운운하며 도민들을 기만했다”며“본인은 무기력한 도정이 아니라 도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도정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내 축산농가와 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정책,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책, 세종시 행정수도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양승조 천안병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공천 확정에 따라 천안병선거구는 국회의원은 보궐선거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오는 6월13일 동시지방선거에 같이 실시하게 된다.
 
천안은 갑지역 재선거와 병지역 보궐선거로 두 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될 상황으로,
이에 천안은 국회의원 선거와 도지사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시도의원선거 등을 한꺼번에 실시 함에 따라 유권자들의 혼선과 각 정당 관계자들은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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