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산 생태공원 조성 지역

천안시 백석동 222-3 일원에 위치하는 봉서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당초계획 보다 다소 늦은 2020년에 완료될 계획이다.

당초시는 지난1월30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서북구 백석동 봉서산 약수터 주변에 9813㎡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천안시 관계자는 “시가 올해 봉서산에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해당부지의 토지매입 및 공원조성 사업비 증액 등으로 차질을 빚어, 지연되고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토지매입에 대한 협의 중에 있으며, 하반기까지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9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한편 봉서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공원기능이 미흡했던 봉서산 약수터 주변을 경작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약수터, 파고라, 운동기구 등 주요시설 설치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또한 산둘레의 경작 훼손지 및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등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동·식물 생활환경 보호·유지와 도심 내 녹색 쉼터를 제공하며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올 상반기에 사유지 토지매수 협의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을 수립했지만, 생태공원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25억의 국비확보에 다소 늦어지고 있어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며“현재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