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천안 광복 런’ 축제 성료!광복절 앞두고, 원도심 활성화…8.11~12 천안역 앞 삼거리서
8월15일 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18 천안 광복런' 축제가 지난 11일~12일(이틀간) 천안역 앞 삼거리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필더필컴퍼니,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상인회, 청년 등이 주관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시민 주도형 축제이다.
특히 올 광복절과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표 구매 시 제공되는 유관순 복장(농민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원도심 일대 약 1km 코스를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코스 곳곳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들이 완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독립운동 만세 퍼포먼스 등 독립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었다.
또한 광복런 이후 이어진 물총 축제와 아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 등은 천안 원도심 일대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바꿔 놓았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물총축제는 레드 팀과 블루 팀으로 나누어 한 판 대결을 펼치는 ‘태극물총싸움’을 주제로 열렸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토요일에는 힙합가수 면도와 슈퍼비, 걸그룹, DJ 등 국내 인기 뮤지션들이, 일요일에는 인기 밴드 ‘제이모닝’의 화려한 무대연출과 함께 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축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뜻을 새기고 원도심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시민이 힘을 합쳐 준비한 축제"라며 "천안시도 여러분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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