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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이야기

충남신문 칼럼리스트 회장 / 최 기 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0/10 [15:17]

가짜 뉴스 이야기

충남신문 칼럼리스트 회장 / 최 기 복

편집부 | 입력 : 2018/10/10 [15:17]

▲     © 편집부

인간은 컴퓨터를 만들었고 인간이 만든 컴퓨터는 세상을 지배한다.

감히 넘볼 수 없는 신의 영역을 넘본다고 혹자는 이야기한다.

 

손안의 핸드폰은 그 기능만 제대로 알아도 세상의 지식과 소통할 수 있고 때로 세상을 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허구의 이야기가 날개를 펴고 공중을 나르며 숫하게 가짜뉴스를 뿌려 댄다.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는 보기 힘든 진짜 뉴스가 포함되어 있고 가짜 뉴스 때문에 진짜 뉴스마저 함몰되어 묻혀 넘어간다. 진짜 뉴스의 정체는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생각해 보았다. 어용 언론사들의 횡포로 노출을 꺼려하는 이야기들이다.

 

집회에 모인 군중의 숫자를 헤아릴 때 집회 측 추산 인원과 경찰이거나 반대세력들의 인원 파악 숫자는 거의 절반 수준임이 통례적이다. 특히 여당과 야당의 추산은 방법부터 다르다.

 

태극기 집회는 아예 보도도 하지 안치만 촛불집회의 사진을 게재하는 언론사의 작태는 횡포에 가깝다. 언론사를 돈으로 길들이는 힘 있는 기관의 리모컨 파워 라고 들 말한다.

 

신문의 1면 톱기사를 작성 하는 것과 종편사들이 제작하는 방송뉴스의 머리 부분 기사를 접하면서 팩트를 어떤 방향으로 유도 해가는 지 꼭 게재해야 할 기승전결의 전결 부분을 왜 빼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시대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짐작은 간다.

 

그러나 감히 내 뱉을 수 없다. 특히 역사 부정과 왜곡 부분에 대하여 편들고 반대논리 만들어 유포하는 작태에 대하여 아연 하지만 동물농장의 지도자 돼지의 강변에 우리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인간의 지배를 벗어난 동물들이 같은 부류의 돼지지도자에게서 받는 음식이 사람지도자들 보다 열악해지자 이에 항의를 한다. 그러자 돼지 지도자는 말한다. 우리는 너희들을 위하여 희생해야 하고 그 대가로 우리는 너희보다 더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이 안고 있는 고통, 세금폭탄에 영세 기업이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 고통, 한평생 죽도록 모은 재산을 세금으로 흡수당하는 고통, 대기업이 이 이상 견디어 내지 못 하겠다고 국외이전을 꿈꾸고 있는 것 보다, 남북 평화가 중요 한가?

 

말을 하고 싶어도 행여 해코지 당할까 두려워 침묵하고 있는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일이 급선무인데 이것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언론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길들여진 언론들로 하여금 보이고 싶은 것들만 과대 포장하여 내보이고 국민의 눈과 입과 귀를 막는 집단의 행태를 보면서 주장 하고 있는 평화는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 본다.

 

탈냉전시대에 무역전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강대국 간의 힘겨루기 싸움터에 끼어 언제 어떻게 우리의 운명이 절단 날지 모르는 차제에 비웃음으로 일관되고 있는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도자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핵 무장의 해제를 화두로 종전을 선언하게 한다손 이를 지킨다는 보장은 무엇인가. 언론의 사명이야 말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허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언론을 지배하는 세태가 되었다. 이것이 가짜뉴스를 양산하게 하는 원인 행위인 것이다. 관광객 쏴 죽이고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사건. 남한에 35천억의 천문학적 부채를 걸머지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파렴치한 행위는 왜 지적하지 않나?

 

흘러간 과거의 족적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그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반성하게 하고 당당하게 임해야 하는 것이 저들을 국가로 상대해주는 것 아닐까 . 그냥 놔두면 국제적 압박에 두 손들고 나올 때를 기다려도 된다는 논지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더구나,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저질 야당의 작태야 말로 나라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한다하여 손안의 핸드폰을 통하여 전달되는 전대미문의 이야기 꺼리와 한 알의 여의주 같은 진짜 뉴스가 나를 살게 한다. 나이 어린 전모 여성의원이 총리를 닥달하고 청와대비서실장을 화나게 하는 유튜브 화면은 진짜 뉴스 꺼리인데 시청율에 매달려 사는 종편사들은 왜 이를 게재 하지 못하는 것일까?

 

뭐가 두려운 것인가 이글을 쓰고 있는 나도 불안하다  

                                                                                                   충남신문 칼럼리스트

                                                                                                                                            회장 / 최 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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