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겨울방학을 맞아 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월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책이 들려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은 웅진관에서 활동 중인 Book서포터즈가 관내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동화구연을 들려주고, 그림책과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방학을 맞이한 초·중등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기 중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학습지원을 해주는 대학생 학습지원단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작은도서관 7개소에 원데이 클래스로 ‘사람책과 함께하는 향초 캘리그라피’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 신청은 공주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웅진관(041-840-2205)로 문의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 독서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