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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스윗파티시에, ‘빵 굽는 냄새에 이웃사랑 모락모락’

매일 아침 전날 팔고 남은 빵, 아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7:54]

아산시 배방읍 스윗파티시에, ‘빵 굽는 냄새에 이웃사랑 모락모락’

매일 아침 전날 팔고 남은 빵, 아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9/03/22 [17:54]

 

▲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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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빵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되고파

아산시 배방적십자봉사회 고윤경 봉사원은 매일 아침 9시 반이면 어김없이 스윗파티시에로 향한다.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날 판매하고 남은 빵을 매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천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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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스윗파티시에의 임석규 대표는 작년 12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드는 빵집이 되겠다는 신념하에 스윗파티시에빵집 개업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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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배우던 시절부터 임석규 대표의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았다. 가까이에는 보육원과 고아원이 있었다. 친구 중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도 있는 탓에 더욱더 마음이 갔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조금씩이라도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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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일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에 대해 매일 적십자 봉사원님이 오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하게 빵을 전달해주시니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함께 하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안 되나보니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빵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매일 저녁이면 팔고남은 빵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는 빵을 받으시는 분들이 신선하게 받으셨으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그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는 아산시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200여 세대에 매일 사랑으로 아산시적십자 봉사원들이 읍··동을 번갈아가며,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결연가구를 대상 맛있는 빵을 들고 찾아오는 적십자 봉사원을 웃음으로 반기는 모습에 봉사원들도 힘이 솟는다.

 

임석규 대표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꾸준한 나눔실천 비결에 대해 사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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