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강 분회장(천안시 불당1동)은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노인회 한복맵시대회 시니어부에서 인기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트로피, 상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푸짐한 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노인회 김호일회장은 노년층의 문화예술활동 확대와 한민족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홍보하고 시니어들의 문화적 성장과 세대간 교류, 소통, 멘토링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건강한 삶을 유도하고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본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와 ㈜인터내셔녈 슈퍼퀸 모델협회가 주관하고 KBS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으로 예산 국비 1억원, 심사위원, 자원봉사자 및 내빈 및 응원단 등 총 참석인원 1,000여명으로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5월 9일 OT 및 리허설과 사전에 치밀하고 철저한 준비로 이뤄진 이번 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채희강 분회장(천안시 불당1동)은 “뛰어난 예술성과 실용성 그리고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우리 한복이 전세계 여러나라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독록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이번 대회가 우리끼리만의 동네 잔치가 아니라 지구촌의 행사가 되어 한복의 세계화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 며 영어와 일어를 섞어가면서 한복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자기소개를 함으로써 관중들의 환호성과 함께 열열한 호응을 받았다.

채희강 분회장(천안시 불당1동)은 “정년퇴직을 하고, 인생 2막을 “내가 하고 싶은 모델활동을 신나게 하면서 또 전국대회 인기상이란 크고 귀한 상까지 받았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이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한노인회 한복 홍보대사 활동, 진 수상자 차기 대회 심사위원 활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행사, 패션쇼, 해외 행사 등 참가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불당1동분회장(채희강)은 시니어부 71명 중에서 진, 선, 미에 이어 인기상을 수상한 것은 본인 개인에게는 물론 영광이지만 천안시지회의 명예를 높힌 경사스런일이 아닐 수 없다.

채분회장은, 인기상 수상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나사렛대학교 천안 캠퍼스에서 실시하는 시니어 모델반에 입문하여 2023년 제4회 U-FASTIVAL 서울대회에 처녀 출연한 것으로 모델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주)아스트라즈 전속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고모델반’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으며, 천안겔러리아백화점 문화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델워킹반’에서 자세를 계속 가다듬은 결과라고 한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는 ‘바른자세로 걷기’를 통해 무릎과 허리계통질환을 예방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를, 중장년층에는 삶의 활력을, 청소년층에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효과가 있다고 믿고 모델 워킹활동을 확대, 보급하고 싶다”는 강한 포부도 밝혔다. 

채분회장은, 낮에는 신문배달을 하면서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서실과 학원 등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숙식을 해결해야만 했던 피눈물나는 어려운 역경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 온 어린시절을 회고하면서, ”가난 때문에 울며 슬퍼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돈이 없어서 좌절하고 눈물짓는 청소년이 없도록 힘 닫는데 까지 돕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하얗게 변해버린 백발과 깊게 페인 주름 저 너머에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