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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민동균 교수 ‘한송엽 공학교육상’ 수상

공학교육학술대회서 “30년 산학협력·기술·공학교육 발전 헌신” 인정
컴퓨터공학부 김소민 학생은 ‘골드칼라 공학도상’ 수상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08:58]

한국기술교육대 민동균 교수 ‘한송엽 공학교육상’ 수상

공학교육학술대회서 “30년 산학협력·기술·공학교육 발전 헌신” 인정
컴퓨터공학부 김소민 학생은 ‘골드칼라 공학도상’ 수상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4/10/10 [08:58]

▲ 왼쪽에서 두번째 민동균 교수, 세번째 김소민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민동균 교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 주최로 지난 9월 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4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한송엽 공학교육상’을 수상했다.

 

2004년 제정된 이 상은 대한민국 공학교육을 선도했던 한송엽 서울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서 산학협력, 기술정책, 공학교육 발전을 통해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민동균 교수는 1995년 한기대에 임용된 이래 약 30년간 메카트로닉스공학부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교무처장, 창조인재교육개발단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한기대만의 특화된 공학교육 시스템을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한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 장기현장실습) 제도와 NCS 교육과정을 도입, 운영하며 공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대학평가, 인증 및 교육 관련 국책 과제의 기획과 자문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공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가위원, 평가단장, 기획위원회 위원, 대외협력위원장 등 을 역임했다. 더불어 산업체, 정부기관, 공학커뮤니티와의 의견 수렴 및 개선안을 도출하며, 공학교육인증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민 교수가 지난 수십 년간 공학교육 분야에서 쌓아온 업적과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컴퓨터공학부 3학년 김소민 학생은 ‘골드칼라공학도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전공지식 활용과 더불어 타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엔지니어로 활약한 공로가 큰 학생에게 주는 상이다.

 

김소민 학생은 한기대 재학생 3,300명이 사용 중인 ‘코인’ 앱 기능을 개선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250여 시간의 국내외 기술봉사에 참여했다. 이외에 창업아이디어경진 대회, 데이터파이터 대회 등에서도 수상하는 등 공학도로서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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