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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돌입

기술자문 병행, 수질오염 개선 앞장

김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9/29 [11:12]

당진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돌입

기술자문 병행, 수질오염 개선 앞장

김진영 기자 | 입력 : 2017/09/29 [11:12]

당진시가 각종 환경민원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8년 5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유지관리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설치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의 경우 건축주와 세입자의 관련 전문지식 부족과 운영상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방류수 수질기준이 초과하는 등 하천 수질오염과 주변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당진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1만6,247개소 중 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는 오수처리시설 중 2007년 이후 준공된 오수처리시설 2,358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시는 고장 및 파손된 시설을 찾아내고,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시설 개선을 독려하는 한편 관리운영에 필요한 자문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실태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장이나 고의적인 불법 무단 방류 사실이 있는 사업장, 개선의 의지가 없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이번 실태조사는 건물주와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수질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에 공공수역 수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수도과 하수운영팀(☎041-360-6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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