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연꽃 활짝핀 합덕제 "연호방죽으로 불리는 이유"!합덕수리박물관 일원에서 28-29까지 합덕버그네 연호문화축제
조선시대 3대 방죽이자 지난해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당진 합덕제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아름다운 자태를뽐내고 있다.
연꽃이 많이 펴 연지, 연호방죽으로 불리기도 하는합덕제는 후백제왕 견훤이후고구려와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질 만큼 축조시기가 오래됐으며,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일원 23만9,652㎡라는 엄청난 규모로도 유명하다.
한편 합덕제는 곡선형태와 제방형태가 비교적 원형대로 남아 있고, 당시의 활용 양상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문화유적지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세계관개시설물유산에 등재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합덕버그네 연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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