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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은 요즘 뭐 해 먹어?

공주유구도서관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운영

임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27 [10:57]

그 집은 요즘 뭐 해 먹어?

공주유구도서관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운영

임재영 기자 | 입력 : 2018/08/27 [10:57]

▲ 세대공감 인생레시피에서 어르신으로부터 레시피를 듣고 있다.   


공주유구도서관(관장 천명철)은 지역 어르신·재능나눔 평생교육 봉사단· 유구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프로그램을 8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프로그램은 충청남도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하고 공주유구도서관과 부여도서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 채록 및 글쓰기 4회, 일러스트 4회, 출판과정 1회, 총 9회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삶을 시간적 순서로 안배한 자서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버림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부담감을 줄이고, 매일하는 요리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익숙한 것들에서의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음식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놓음으로써 또 다른 어르신의 역사를 담을 수 있게 했다.

 

▲ 세대공감 인생레시피에서 어르신으로부터 레시피를 듣고 있다.  


공주유구도서관에서는 공주지역이 밤이 유명하여 밤으로 하는 요리와 공주지역만의 특별한 명절요리를 중심으로 레시피를 구성하였다. 같은 요리지만 그 속에 들어가는 재로가 조금씩 다르듯 요리에 담긴 이야기도 모두 달라 다른 맛과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야기 채록 및 글쓰기 활동에 참여한 재능나눔 평생교육 봉사단의 참가자는 ‘어머니에게 배워 알고 있는 요리지만 집집마다 순서와 재로가 조금씩 다른 것이 신기하고 아이가 자라면 할머니의 요리를 아이에게도 가르쳐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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