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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2탄

천안시환경정책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05 [15:59]

[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2탄

천안시환경정책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11/05 [15:59]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환경 행복도시 천안조성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친환경자동차 확산 인프라 구축

수소충전소 20215월 준공예정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추진

도시 대기오염측정망 및 미세먼지 정보 표출장치 운용

야생동물 농가 피해 최소화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감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친환경 힐링 공간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구현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천안시 환경정책과를 찾아, 자연친화적인 새희망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현안 사업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은 저수지 주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생태계 보전과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방문자센터, 수변데크로드, 자연관찰데크교량,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 친환경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와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65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받고, 2017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자심사 승인 받아 국비를 확보하여 20201월에 착공, 내년 12월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하여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로 설치사업과,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를 위하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 용역을 완료하여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    수소버스 충전소 조감도

  

·수소시대를 대비한 수소경제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수소자동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2020년 수소자동차 50대 보급을 목표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는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청 앞 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하루 100(승용 85, 버스 15)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를 2021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400, 전기화물차 50, 전기이륜차 30대를 보급한다.

 

미세먼지 감축사업 일환인 이동배출원 관리방안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사업에 3,677대가 접수하였고, 차량가액 산정 후 차량연식을 기준으로 2,171대를 선정하였다.

 

 

·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2020년 사업에 984대가 접수하여 64대를 선정하였고, 이들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향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은 경유차 폐차 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차량당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사업에 289대가 접수하여 40대를 선정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15인승 이하 경유차량을 LPG차로 전환할 경우 차량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이전에 등록된 소형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같은 용도의 LPG 신차 구입시 지원하며 2020년 사업은 14대를 지원하며 잔여물량에 대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해서

·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상반기 사업에 315가구가 접수하였고, 세입자, 주택면적 등의 기준으로 289가정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가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가 인증된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가정당 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사업장 보일러의 일반 버너를 질소산화물(NOx) 저감효율이 높은 저녹스 버너로 교체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산업용 저녹스 버너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으로 2020년 사업에 27대를 선정하였다

 

이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및 산업용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기환경 개선 및 가정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 대기오염측정망 및 미세먼지 정보 표출장치를 운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

 

현재 성황동, 백석동, 신방동, 성거읍 4개소에 도시 대기측정소, 성성동에 도로변 대기측정소 1개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신부동과 불당동에 대기오염 전광판 2개소와 관내 3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용하여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천안시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중인 중소기업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 또는 교체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천안시는 환경부 공모사업(태양광설치 등)4년 연속 선정되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5억을 투입하여 천안공공하수처리장 및 병천·성환하수처리장에 노후된 일반조명 860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및 전기료를 교체 전보다 51.2%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지난 2014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로 지정되어 20181차 계획기간에 온실가스 108,903톤을 초과감축, 온실가스배출권 69,882톤을 판매하여 15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감축사업 추진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후취약계층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 위한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기간은 2019~2023, 5년간으로 작년 환경부 승인을 받아 건강 재난재해 농업 물관리 산림 생태계 대기질관리 7개 분야에 대해 28개 부서의 8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1~2030)12월 말에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꼼꼼한 사업장 관리

· 대기·수질오염물질, 악취, 소음 등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관리대상 사업장은 대기배출업소 1,040개소, 폐수배출시설 1,114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079개소 등으로 이들 사업장에 대하여 환경관련법규 준수여부를 점검하여 관리상황에 따라 폐수, 대기, 악취, 소음·진동 등 시료채취 후 검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하게 된다.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화학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계획기간은 2019~2023년으로 예방 체계 구축 화학사고의 철저한 대비 천안형 사고 대응 체계 확립 지역기반 소통 체계 마련하는 등 4대 추진전략과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 전문가, 시의원, 산업계,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여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과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소통·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여건에 적합한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지도) 구축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을 알 수 있고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과 공존하기 위한 생태학적 관점의 지도이다.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산림과 하천, 녹지 등이 감소해 생태계 훼손과 단절이 우려됨에 따라 도시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천안시는 생물 서식지를 배제하는 기존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20218월에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안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구축되면 각종 도시계획의 입안, 생태계보전지역의 설정·관리, 지구단위계획 환경성 검토 등 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천안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생동물피해예방

 

 유해야생 식물퇴치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천안시에서는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야생동물관리협회 회원 40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피해 신고 접수 시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뿐만 아니라 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관리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사전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비 12,310만원을 확보, 42농가에 농업용 전기울타리(태양광), 철조울타리 등 설치비용(최대 1,000만원)을 지원했다.

 

환경투자재원 확보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20127월 이전 출고된 경유차 소유자에게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별, 지역별로 차등 부과된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 들은 단 11초도 산소가 없으면, 즉 숨을 쉬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

특히 숨을 쉬기 위한 산소는 맑은 공기를 필요로 하지만 현대사회는 문명의 발달로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의 심각성이 고도화 되는 이때에 환경을 위한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어렵고 힘든 업무인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처럼 천안시 환경정책과 탐방을 통해 나타났듯이, 자연친화적인 친수환경조성과, 기후변화적응대책 및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70만 천안시민이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환경행복도시 천안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하는 천안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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