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중 산불예방을 위해 도와 시. 군, 읍. 면. 동사무소 등 215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이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38대를 24시간 감시,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감시초소와 감시탑 123개소를 운영하며 주민, 의용소방대 등 시민참여에 의한 산불감시 활동을 펼쳐나간다. 특히, 신속한 출동으로 조기진화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서 임차헬기 2대를 공주, 홍성지역에, 소방헬기를 연기지역에 전진 배치하며, 산림청 헬기 및 도내 군 항공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아울러 가을철 단풍행락객 등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말 등 입산자가 많은 시기를 이용하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불위험이 높을 경우 모든 행정력을 집중, 차량순찰과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헌규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