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대호호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인 베스(Bass)퇴치운동에 적극 나섰다.
군은 총사업비 1억3000만원(도비 3,900만원, 군비 9,100만원) 들여 내수면 생태교란어종 32.5톤을 수매한다. 수매한 생태교란어종은 관내 내수면 양식어가중 생사료로 활용 할 수 있는 자라, 가물치 양식어가에 무상으로 보급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와 양식어가의 비싼 사료값을 절약하는 등 1석 3조 효과가 있는 당진군의 효자 사업이다.
군은 올해 석문호, 대호호, 삽교호에 뱀장어, 동자개, 쏘가기 등 토산어종 12만미(6,000만원 상당) 방류와 내수면 양식기반시설에 6,2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예전 대호호에서는 빙어, 붕어, 새우, 뱀장어 등 토종어류 많이 잡을 수 있었으나 그 양이 외래어종 증식으로 인하여 급감하고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퇴치로 토산어종 보호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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