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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이 매주 목요일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목요장터’가 시민들을 찾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지역 직거래 농가와 함께 청수동 극동1차아파트와 안서동부경파크빌 아파트를 시작으로 ‘2011년 농산물 아파트 직거래 장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하여 도시와 농촌의 이해 증진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농산물 아파트직거래 장터‘는 오는 12월 8일까지 2개조로 나누어 우리지역의 25개 대형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면서 모두 35회에 걸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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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개장에서는 봄채소, 버섯, 떡, 계란 등 20여 개 품목을 판매해 1,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로 19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 장터’는 지역의 30여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등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여 시중보다 15~20% 싼값에 공급하여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가격에서 아파트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줌은 물론, 농가에서는 생산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모두 30회 ‘농산물 아파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총 5억 2천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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