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방] 6집 음반 발매…트로트 가수 로때 김을 만나다!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의 소유자중년이지만 20대 못지않은 비주얼과 중후한 중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는 살아온 연륜을 대변하듯 가슴으로 노래하며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과 함께 완벽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로때 김!
충남 부여가 고향인 로때 김은 현재 만 62세의 나이로 이미 20여 년 전인 40세 때에 전국장애인노래자랑에서 장려상으로 당당히 입상한 후 본격적인 가수의 꿈을 키웠다.
2017년 10월 ‘정 때문에’로 데뷔하여 어느듯 6집 음반을 발매한 중견가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아이넷 TV ▲가요 TV ▲대한 빅 쇼▲각종 지역 축제 등 행사에 출연했으며, 무대마다 앵콜 요청이 쇄도하는 인기몰이의 대가로 불리운다.
그가 발매한 음반을 보면 ▲1집 정 때문에▲ 2집 인생아▲3집 미스코리아 ▲4집 그게 잘 안돼 ▲5집 산전수전 ▲6집 당신 이름 버려도 되겠니 등이며 특히 6집 타이틀곡인 ‘당신 이름 버려도 되겠니’ 는 정통 트로트 풍의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을 잘 살린 곡이다.
또한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체 그 사람을 기억 속에서 지워야만 하는 운명으로 영원한 이별을 의미하는 소중한 당신 이름 버려도 되겠니? 는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한(恨)과 정(情)이 서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소유한 가수 로때 김은 한번 본 사람에게도 밥을 잘 사기로 유명하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결국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며, 밥을 굶는다는 것은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치욕이라며, 밥 정(情) 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비록 현재는 지역 가수로 활동하지만 그래도 지역 축제장이나, 각종 행사에 초대해주는 팬들이 있어 가수로서 사명감과 행복을 느낀다며, 하지만 최종 목표는 가수협회 및 각종 차트에 50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겸손을 나타낸다.
노래와 함께 인생을 즐기고 싶고,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결코 마이크를 놓지 않겠다는 가수 로때 김!
오늘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면,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빙그레 웃는 모습에서 여성들의 팬이 많은 까닭이 이해가 된다.
지역발전을 늘 염려하며, 자신의 출연료를 떠나, 불러주는 팬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로때 김! 그의 열정과 성실함, 몸에 밴 예의는 멀지않은 미래에 전 국민이 알아보는 대스타 탄생을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