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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매미충 방제해법 찾았다!

도 농기원, 도내 과수재배지 날개매미충 방제총력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7/14 [10:23]

날개매미충 방제해법 찾았다!

도 농기원, 도내 과수재배지 날개매미충 방제총력 당부

편집부 | 입력 : 2011/07/14 [10:23]
▲ 부화된 어린벌레의 군집     © 편집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해 돌발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줬던 날개매미충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약충(어린벌레)이 발생되기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는 큰 피해를 주고 있어 과수농가에서는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날개매미충의 약충을 대상으로 친환경자재와 살충제에 대한 살충효과를 심층적으로 조사해왔다. 에토펜프록스수화제 등 7약제 모두 살충효과는 90%이상 보였고, 또한 친환경자재들 중 일부는 70~85%의 방제효과가 나타났다.

▲ 오미자 피해     © 편집부


특히 선초와 진압을 1:1로 혼합하였을 때의 방제효과는 92%로 농약과 흡사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날개매미충은 현재 약충 형태로 날개가 없어 주변으로의 확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날개가 형성되는 성충시기인 8월 하순 이후부터는 주변으로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과수재배지에 유입되어 1년생 가지에 산란을 시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3령 약충     © 편집부


지난해 피해가 심각했던 공주시(신풍면 선학리)사과원에서는 이번 선발된 살충제의 직권등록신청에 따라 2012년부터 날개매미충 전용약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학약제를 살포하지 못하는 일부 블루베리농가와 오미자농가에서는 친환경자재의 선발로 날개매미충의 피해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험포장     © 편집부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날개매미충의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는 지난해 발생밀도가 높았던 지역에서는 약충 형태인 현재시기에 마을단위로 인근 야산의 날개매미충 서식처에까지 약효가 좋은 약제 및 친환경자재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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