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지난 25일 천안시 쌀 재배농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벼농사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단지(목천 동평리), 품종비교 시범포장(성남 석곡리), 충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예산 신암면)등을 순회 관찰하면서 실시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존 기계이앙재배보다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벼 무논점파재배단지를 방문하여 벼 생육 및 잡초제거방법에 대해 현장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벼 품종별 특성에 따라 34개의 품종을 전시한 품종비교전시포에서는 추석전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과 특수가공용 품종에 대한 생육을 직접 관찰하여 내년 재배품종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의하는 등 전반적인 천안시 벼 작황 및 생산기술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시농업기술센터 곽노일 소장은 “오늘 평가회에서 토의된 2011년 벼농사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강구하여 오는 2012년 기술 지도 자료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물관리 및 철저한 병충해 방제를 통해 후기 벼농사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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