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평중학교(교장 황용순)는 2·3학년으로 구성된 환경 지킴이 동아리 (지도교사 고형식·이병구) 학생 20명이 참여하여 지난 4일‘지구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계 보호 의식을 함양한다’라는 목적으로 환경 지킴이 동아리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 2007년 12월 7일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고 휴지를 줍고 캔과 병의 분리 수거를 하면서 방제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며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을 방문하여 약 200여종의 철새의 다양한 표본과 영상자료, 새소리 등의 자연 생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접했다.
황용순 교장은“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환경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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