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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주부선수 볼링 은메달

천안시청 볼링팀 남보라선수, ‘임산부의 날’ 10일 전국체전 은메달

김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10/11 [13:11]

만삭 주부선수 볼링 은메달

천안시청 볼링팀 남보라선수, ‘임산부의 날’ 10일 전국체전 은메달

김형호 기자 | 입력 : 2011/10/11 [13:11]
 
▲ 남보라 선수
지난 6일부터 엿새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 92회 전국체전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중인 임신 7개월의 주부선수가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다.

은메달의 주인공은 천안시청 볼링팀 소속 남보라선수(31세)로 지난 10일 안양시 소재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단체경기 일반부 5인조전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보라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10일은 '임산부의 날'이어서 의미를 배가 시켰다. 

지난해부터 천안시청 볼링팀에 합류한 남선수는 1998년 청소년국가대표선수를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2007년까지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오사카 동아시아경기대회 4관왕(2001년), 부산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5인조전 금메달(2002년), 도하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3인조전 금메달, 제12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우승(2006년), 세계선수권 금메달(2007년)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한편 남보라선수는 같은 장소에서 11일 펼쳐지는 개인전 마스터즈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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