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충무공 이순신 찾기 주간 행사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였다. 4월 24일 오전에는 40여 가족이 참여한 충무 온가족 어울림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사)여해재단이순신학교 우상규 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120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가족애, 동료애, 백성애, 조국애에 관한 강연을 성황리에 추진하였다.
25일 오전에는 아산 지역 (어금뫼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충무교육원 50주년을 축하하는 서막이 올랐다. 충청남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하여 직속기관장과 역대 원장 및 관내 교장이 참여하여 축하를 전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과 의원, 신순옥, 구형서, 박정식 의원이 참여하였고, 염티읍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등 70여 명과 충무교육원 협력학교인 충무초와 음봉중 학생들도 참여하여 그 기쁨을 함께 기렸다.
특히 충무교육원의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소개하였고, 한국서각협회 아산지부에서 서각 7점을 기부 전시하여 지역민에게 충무공의 정신을 예술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어 지속가능한 충무교육원을 위한 공론장을 마련하여 충무교육원의 미래전망과 발전과제를 공유하였고 토론 결과는 충무교육의 역사교육 산출물과 함께 타임캡슐에 봉인하여 50년 후 2074년 100주년에 개봉하기로 하였다.
충무교육원(정명옥 원장)은 “충남교육청의 교육지표인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직속 기관으로서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미래인재 교육과 주체적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충무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가까이는 충무 이웃과 멀게는 충남교육공동체까지 많은 관심과 축복을 당부하였다.
충남의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오행시 쓰기 행사가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충무교육원’을 소재로 진행되었는데 오행시 총 127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그중 20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수상 작품 중 서산의 유재각님의 작품을 소개하며, 충무교육원은 충남의 청소년과 도민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모든 공동체와 50년을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
❈ 오행시 수상작품 (충)절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아이들과(교)감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원)대한 목표를 가진 여기는 충무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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