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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자욱한 방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단국대학교정책경영대학원 교수,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이영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9/09 [08:35]

담배 연기 자욱한 방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단국대학교정책경영대학원 교수,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이영행

편집부 | 입력 : 2024/09/09 [08:35]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담배의 그윽한 니코틴 향내와 연기의 향연을 내가 만들어 보면서 오는 나만의 짜릿함과 담배 연기로 만드는 예술작품일 것이다.

 

명품 담배 시가로 예술품인 작품을 만들면서 그들만의 공간에서 국가를 논하고 사회를 논하고 정책을 논하는 동호인들이 있다. 이 동호인이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그 들의 모임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전통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내고 정치에 관여하는 장소가 바로 담배 연기 자욱한 방이었다.

여기에 출입이 가능한 사람은 사회적인 엘리트들만 가능했다. 동호인 모임에서 사회적인 현상을 진단하고 정책을 결정하고 정치로 범위를 확대하였는데 이들을 우리는 엘리트주의자라고 부른다. 과거의 화이트칼라가 이러한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사회는 다양화되고 사고와 관념도 트렌드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지도자는 여기에 걸 맡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리더십이 절실하다. 과거의 밀실에서 시가 담배로 자신의 주장이 최고로 생각하고 정책을 본인들이 만들고 집행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한국의 정치는 3인방이니, 친 김이박이니 하고 있다. 정책의 중심은 민생에 놓고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니 지금의 한국의 현실은 아직도 화이트칼라의 엘리트주의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흑인이 배타적이었지만 흑인의 중요성과 역할이 대두되면서 대통령이 되고 대통령 후보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시각이 리더는 단순 화이트칼라의 엘리트보다는 다양성을 보이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의 리더를 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역경을 딛고 성공을 일구어온 인생 스토리인 신념과 보람이 깃든 인생 풍경의 저자인 박유진 교수(리더십 책 다수 출간)9분의 인생 풍경에서 삶의 철학이 사회와 조직의 리더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다.

 

권성재 회장(주식화사 윤성)初志一貫:처음에 세운 뜻을 굽히지 않고 이루어 나간다.는 초지일관의 리더십을 강조하였다. 바람직하고 방향성이 옳다고 보편 목표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개인이나 국가에 매우 중요한 리더십일 것이다.

 

심후섭 박사(아동문학가)萬物養我: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나를 길러준다.는 만물양아는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의 가르침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은 엘리트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다원주의적인 접근이 리더에게는 매우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장병집 박사(대학총장)修身爲本 갈고닦음을 근본으로 세상을 열어 간다.는 수신위본의

뚝심과 열정으로 한국교통대학교의 탄생을 만들어 냈다. 한국의 철도는 이제 해외에 많은 국가에 수출하는 나라로 발전했다. 그 중심에 한국교통대학교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조직을 이끄는 성취지향적 리더십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희화 회장(구영테크)機會到處:원하지 않았던 일도 노력하면 기회는 많다.는 기회도처는 좋든 싫든 사회는 나만의 사회가 아니고 다수가 누리는 세상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사회적인 리더로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크게 공감이 간다. 이러한 이 회장의 소신은 오래도록 빛을 발하는 기업인 구영의 CEO로 기업형의 리더십으로 볼 수 있다. 기업이든 국가이든 CEO의 성실성과 모범성이 리더의 덕목임을 검증해 준다.

 

모범적인 사람은 범생이라는 용어로 폄하하는 사회풍토는 우리 한국 사회가 얼마나 타인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가 많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박영달 명인(한국작가협회 초대 이사장)藝香美生, 예술의 향기로 세상의 삶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예향미생은 우리 사회에서 명인은 아주 많다. 명인들의 사회적인 기여도도 아주 높다. 세계기능올림픽을 하면 세계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각계 명인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태권도, 한국의 양궁과 K-, 컬처, 국방, 스포츠 등이 바로 한국의 명인인 리더들이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한국을 빛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최성갑 대표(대한양계협회 부회장)苦盡甘來: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 그 열매는 달다.는 고진감래로 모든 일에는 난관이 따른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제가 존재한다. 이론은 셀프 공부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반면에 실제적인 경험이 없으면 반쪽만의 지식이다. 많은 사람이 타인의 분야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말한다. 쉽게 비평하고 비난한다. 사실 경험이라는 고생이 없이는 허울이고 넋두리이다. 전문성이 없는 열매는 풋사과로 수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그는 경험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조영은 대표(일도엔지니어링 대표)切磋琢磨:배우고 갈고닦아 라는 대지(大地)를 개발하라!는 절차탁마이다.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전문가인 조 대표는 전문성으로 대지의 공간에다가 예술적인 문화공간으로 창출하는 엔지니어이다. 그는 세상을 하드웨어의 밑그림으로 그린 결과 측량과 토목설계의 강자가 되었다. 그의 리더십은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응규 박사(장춘종묘 대표)育種利世: 새로운 품종의 개발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는 육종이세이다. 그는 농업에 관심을 갖고 창의성으로 농촌의 가시오이, 블룸레스를 실현하였다. “기다려집니다. 수확하는 날이, 만들 때는 다양하나 선택은 하나인 것을 시문화 하면서 우장춘의 신화에 장춘종묘로 도전하고 있다. 시련을 축복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농촌의 리더인 것이다. 리더는 창조성이 있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리더가 많다. 그분들의 리더십에 한국 사회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의 멋진 리더에서 전문성, 창의성, 다양성, 이해와 배려, 경험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존경심이 발로 한다.

 

담배 연기 자욱한 방에서 국가의 미래를 자기중심적으로 논하고자 하는 나르시시즘(독단주의)이나 마키아벨리즘(목적실현에 수단의 정당화) 리더십의 문화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정치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다. 본질은 민생이다. 정치의 뿌리를 민생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중앙정부, 지방정부에서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한층 업된 글로벌 리더국가로 한국은 성장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 훌륭한 리더가 사회 곳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인 서번트 리더로, 서번트 리더십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에도 실현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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