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신문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 학교조리사 58명을 대상으로 '제3회 2012학년도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김성업(한국웃음운동연합회 회장) 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운동을 통한 안전한 급식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웃음운동이란 웃음을 운동화하여 신체적ㆍ정서적ㆍ정신적ㆍ사회적ㆍ문화적 분야에서의 문제를 웃음운동으로 예방하거나 재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학교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과 근무의욕 및 업무능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연수가 진행되는 2시간 내내 대회의실에서 웃음소리가 넘쳐났으며, 아산조리사회장(오영숙)은 “업무에서 쌓인 피로를 다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실제 학교급식실 내에서 작업전 안전운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업 강사는 “웃는 시늉만 하더라도 웃음과 똑같다. 조금은 과격하게 웃는 웃음운동은 전신운동 효과는 물론 엔돌핀 생성 등 건강관리의 특효약이다”라고 말했다.

김광희 교육장은 “새학기를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웃음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제로 급식실을 기대한다”라며 언제나 아산 아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조리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였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해부터 급식실 현장의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별 월 2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