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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교육감의 완강한 부인 그 배경은

충남교육청 장학사 비리 그 풀리지 않는 의혹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12 [18:39]

김종성 교육감의 완강한 부인 그 배경은

충남교육청 장학사 비리 그 풀리지 않는 의혹들

편집부 | 입력 : 2013/05/12 [18:39]
충남교육청 장학사 시험 돈거래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이 지난 6일 김종성 교육감 등 46명을 적발했으며 그 중 6명을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했으며 1명은 조사 중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은 김종성 충남교육감의 선거자금 조성을 위해 김 교육감과 측근 장학사들이 조직적인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김종성 교육감은 문제유출과 관련된 돈거래를 알지 못했으며 지사한 사실도 없다며 음독자실을 시도했고 구속된 지금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이번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연합뉴스의 보도내용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몇 가지 의문들을 제기되고 있다.


선거자금 조성을 위해 교육감의 지시로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라는 경찰의 결론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31%와 69.23%로 당선된 김 교육감이 선거을 대비해 선거자금을 마련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선거와 관련 15%를 득표하면 100% 보전을 받을 수 있고 더욱이 지난선거에도 김 교육감은 가족들에게 선거자금을 빌려 선거가 끝난 후 보전을 받아 빌린 돈을 갚은 것을 볼 때 그렇게 무리해 선거자금을 만들려 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들이다.

또한 문제유출로 마련한 자금 3억8천6백만원과 자녀 결혼식 축의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려 했다는 부분에 대하여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선거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 또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의혹은 초등과 중등장학사 모두 유출사건이 벌어졌는데 유독 중등만 장학사와 관련해서만 김 교육감의 지시와 돈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경찰발표에 따르면 초등장학사비리에서는 김 교육감의 지시나 돈거래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러한 장학사 시험비리와 관련 김 교육감의 지시나 배경 등 대부분의 내용들이 구속된 감찰장학사의 입을 통해 확인되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김종성 교육감 구속과 관련해 일부 교육계 인사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결과와 풀리지 않는 의혹들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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