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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로 노인 공경 실천

부대초 학교폭력 힐링동아리, 북일노인정에서 봉사

윤천수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13/06/20 [14:54]

발마사지로 노인 공경 실천

부대초 학교폭력 힐링동아리, 북일노인정에서 봉사

윤천수 시민기자 | 입력 : 2013/06/20 [14:54]
▲     © 충남신문
지난 6월 19일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학교폭력 힐링동아리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어른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도 교사 3명과 학부모, 힐링동아리 전원은 방과 후 즐거운 발걸음으로 인근의 북일노인정을 찾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동아리 전원은 발마사지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부대초 윤천수 배움터 지킴이에게 발마사지를 배웠다. 다른 사람의 발을 만지며 키득거리던 처음의 모습이 며칠간의 배움을 통해 진지한 눈빛의 발마사지 전문가로 변신했다. 학생들은 노인정 봉사활동에 앞서 가정에서는 부모님께,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발마사지를 하여 효와 공경을 실천하였다.  

열심히 익힌 마사지 실력으로 북일노인정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을 시원하게 안마해주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인자한 미소로 덕담을 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앞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이어 간식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부대초 특색교육인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다.

5,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폭력힐링동아리는 학교폭력에 대한 방관이 없는 용기있는 학생 문화와 정의로운 교실, 질서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지난 4월 1일 비젼 선포식을 가진 후 전교학생회와 연계하여 월 1회 자치법정을 운영하고, 욕설없는 학교 만들기 활동을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 힐링동아리 대표 김경민 학생은 “교내 봉사활동 뿐 아니라 노인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다음에 다시 북일노인정을 찾아 발마사지를 해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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