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백석 2통(통장 최수환)은 14일 권오복 서북구청장과 안상국 시의원 및 마을 주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사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향토사료관은 중부권 최초의 마을단위 사료관으로 마을 주민들 40여명이 집안에서 보관해 오던 생활 향토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59㎡ 규모로 건립됐다.
최수환 통장은 “지난 2002년부터 백석동이 도시화되고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자발적인 기증으로 향토사료관을 만들게 됐다”며“마을의 역사와 각 가정의 생활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함으로써 자라는 자녀들에게 교육의 홍보자료와 한들마을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호익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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