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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2통 향토사료관 개관식 가져

마을 생활문화 자료 200여점 전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4/14 [18:10]

백석 2통 향토사료관 개관식 가져

마을 생활문화 자료 200여점 전시

편집부 | 입력 : 2009/04/14 [18:10]



마을에서 내려오던 다양한 생활문화 자료를 전시하는 자료관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 2통(통장 최수환)은 14일 권오복 서북구청장과 안상국 시의원 및 마을 주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사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향토사료관은 중부권 최초의 마을단위 사료관으로 마을 주민들 40여명이 집안에서 보관해 오던 생활 향토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59㎡ 규모로 건립됐다.

  향토사료관에는 물래, 가마니 틀, 돗자리 틀, 쟁기, 써레 등 2000여 점에 달하는 농기구 및 생활도구를 비롯해, 100년전 한들부락 마을대표가 기록한 마을 현황 등 의미 있는 자료도 전시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수환 통장은 “지난 2002년부터 백석동이 도시화되고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자발적인 기증으로 향토사료관을 만들게 됐다”며“마을의 역사와 각 가정의 생활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함으로써 자라는 자녀들에게 교육의 홍보자료와 한들마을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호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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