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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푸드뱅크 사업“활기”

푸드마켓, 천안시와 서천군에 오는 6월중 시범‧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4/28 [13:23]

충남 푸드뱅크 사업“활기”

푸드마켓, 천안시와 서천군에 오는 6월중 시범‧운영

편집부 | 입력 : 2009/04/28 [13:23]
충남도가 올해 2월부터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에 위탁한 “충청남도광역푸드뱅크”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금년에 경기침체로 인하여 결식가정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부식품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50% 증가된 18억원의 목표로 정하고 달성하는데 총력을 경주하여, 4월 현재 5억3백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기부식품을 공급자 위주에서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것을 이용자 즉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품목을 선택하여 이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빠르면 오는 6월중에 천안시와 서천군에 푸드마켓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도내에는 충청남도광역푸드뱅크를 비롯하여 시군에 20개의 기초푸드뱅크가 활동하고 있으며, 광역푸드뱅크에서는 기부식품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기부식품의 물량확대에 노력하면서 중앙의 전국푸드뱅크에 기탁된 기부식품과 자체 확보한 기부식품을 도내 20개 기초푸드뱅크에 배부하여 주면 기초푸드뱅크에서 결식 가정 또는 결식 우려 가정에 직접 배부하고 있다.

식품기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1688-1377로 전화를 걸면 가까운 기초푸드뱅크에 연락이 되며 충청남도광역푸드뱅크로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041-854-1377로 연락하시면 신속히 차량을 이용하여 식품을 수령하게 된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식품을 기부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푸드뱅크에서 영수증을 발급하며 이 영수증에 의하여 법인세와 소득세를 공제 받을 수도 있으므로 어려운 결식가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Food Bank)사업은 식품관련기업이나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가지고 있는 잉여식품이나 재고식품 같은 여유식품을 무상으로 기탁 받아 생활이 어려운 결식가정이나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에 또는 시설에 나누어 주는 사업으로,

우리나라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국민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서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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