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 2∼3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기본으로 앓고 있는 이들 방문대상자들은 매달 생계를 위한 경제적인 여유조차 힘겨운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어 집집마다 일일이 방문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입장에서는 항상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번 후원 대상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이분들의 희노애락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담당구역의 방문간호사들이 경제적으로 열악하여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을 우선하여 지역별 안배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조한남 건강관리과장은 “가정방문대상자들의 건강은 보건소 건강지킴이가, 경제적인 후원은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가꾸어 나간다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로스 로타리클럽의 선행이 지역사회 단체들에게 이웃사랑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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