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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임대사업 시작

천안시농업기술센터, 3월부터 10월까지 200회 계획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2/24 [11:19]

농기계 순회수리·임대사업 시작

천안시농업기술센터, 3월부터 10월까지 200회 계획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02/24 [11:19]
▲     © 편집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와 농기계대여사업이 영농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농기계 순회수리활동은 오는 3월 17일부터 10월까지 200회에 걸쳐 총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7백여종의 각종 부품 3만여 점을 갖추고 수리차량 2대로 농촌 구석구석까지 순회수리활동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전문수리요원 6명이 2개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주로 농기계 수리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산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수리는 물론 고장원인, 수리요령, 안전운행 등에 대한 간단한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부품소요량이 적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성 부품을 확보하여 농가에 편의를 주고 있으며 수리에 사용되는 2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2만원 이상의 부품은 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 값만 받는다. 

지난해 농기계순회수리는 총 200회에 걸쳐 이앙기 등 9종 2350대를 수리하여 총 435종 1만2400개의 부품을 교환 수리해줬을 정도로 농기계 순회수리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대농민 서비스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목천읍과 성거읍 등 2개소를 운영 중이며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임대를 하고 있다. 

38종 373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농가에 임대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은 2014년에도 1억7000만원의 농기계구입예산을 확보하여 영농철 부족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11종 27대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여 영농철 적기영농에 기여할 계획이다. 

밭농사와 과수용으로 가볍고 다루기 쉬워 노약자 및 여성과 귀농·귀촌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을 점차 확대 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1년 2057회, 2012년 2525회, 2013년 2940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AI 발생에 따른 방역초소 시설장비관리를 위하여 24시간 대기하면서 고압분무기 고장수리 점검 및 긴급출동 복구로 방역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있다.

곽노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와 농기계임대사업은 오지마을의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기계의 안전이용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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