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구청 개청 1년, 대도시 행정체계 연착륙

천안시 2개 구청 민원 84% 빨라져, 1일 평균 4천건 처리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6/25 [12:56]

구청 개청 1년, 대도시 행정체계 연착륙

천안시 2개 구청 민원 84% 빨라져, 1일 평균 4천건 처리

편집부 | 입력 : 2009/06/25 [12:56]
천안시가 일반구 개청 1주년을 맞아 생활민원은 편해지고 대도시 행정체계도 무리 없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구청 개청 1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하고 구청 개청 후 분야별 성과와 의미 등을 소개했다.

성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구청 개청식을 통해 광역행정의 지평을 열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으며 본청과 구청의 합리적인 기능배분으로 수요자 중심의 생활행정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구청 개청 이후 1년간 양 구청에서 처리한 민원사무는 총 1백만 3,131건으로 1일 평균 4,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1일 평균 2,030건에 50만 9,461건, 서북구가 1일 평균 1,966건에 49만 3,670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84%가 1일 이상 단축되어 민원 편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청 개청과 연계하여 교육청,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기구가 늘거나 구청별로 분리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였으며 충남도로부터 18개 분야 42개 사무를 수임처리 및 도시관리계획, 지구지정, 산업단지 조성 등 자치권도 크게 신장 됐다.

구청별로 특색있고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 추진으로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단일 민간업체가 수행하던 청소업무와 가로?보안등 관리 업무를 경쟁적 공급체계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구청별로 민원 청취의 날 운영, 어린이 구청체험, 혼인신고 시 전입신고 병행처리, 지방세 징수의 내실화, 취약지 CCTV 운영 및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불법광고물 야간 및 휴일단속 강화 등을 발굴 차별화를 하기도 했다.

성무용 시장은“구청 개청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생활행정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쳤다”며“앞으로 구청에 대한 위임사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 구청 개청은 2006년 시민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던 행정자치부 승인을 거쳐 동남구와 서북구 2개 구청이 지난해 6월 23일 업무를 시작했고, 7월 1일 공식 개청식을 가졌다.
정해준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