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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확정

양승조 의원 노력의 결실, 충남지역 50명 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6/29 [17:52]

오는 2011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확정

양승조 의원 노력의 결실, 충남지역 50명 배정

편집부 | 입력 : 2009/06/29 [17:52]
▲ 양승조 의원.     ©편집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9일 오는 2011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배정안을 확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최종 통보했다.

이 배정안에 따르면 오는 2011년 약대정원 총 신규 배정수는 390명, 충남지역은 50명 신규 배정키로 했다.

약대를 포함한 보건의료관련 총정원결정은 보건복지가족부 소관으로, 보건인력의 경우 지역을 정해 정원을 배정하면 교과부장관이 그 지역의 대학에 배정해 왔다.

복지부는 정부가 제약 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게 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연구 인력을 대학에서 양성·배출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09~’10년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약사 부족인력의 중장기적 충원 및 약사정책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약대 정원 조정을 검토했다고 증원배경을 밝혔다.

이 같은 복지부의 약대 정원을 증원하면서 충남에 50명을 배정키로 한데는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이 일조햇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갑)은 지난 4월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충남 지역에 약학과 정원이 1명도 없는 것은 물론 충남 지역에 대학교가 한 20여 개 정도 소재하고 있으나 약학과가 전혀 없는 실정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이 같은 양 의원의 지적에 따라 교육부 이주호 차관은 “적극 검토하겠다”라는 답변을 얻어냈는가 하면 안병만 교육부 장관과 유영학 복지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를 잇달아 면담하고 충남지역 약대 증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복지부의 약대 정원 배정안 발표에 대해 양 의원은“27년 만에 약대정원 증원이 이루어져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충남지역 약대정원 신규증원을 위한 이후 일정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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