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천안시 평생학습 축제의 윤곽이 나왔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16일～18일까지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를 열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늘 배움의 월드베스트 평생학습도시 천안’을 지향하며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되는 평생학습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시와 천안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올 평생학습축제는 ‘최고의 현장학습, 살아있는 학습도시 천안’이란 주제로 지역의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200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보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질이 크게 향상된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공식 개?폐막식 행사와 200여 개 부스에 평생학습기관 홍보관과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배움마당은 평생학습 활동사례 발표대회, 동화구연 대회,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체험 발표대회, 영어 골든벨, 천안사랑 도전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또, 참여마당 프로그램으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동요대회, 청소년 가요 댄스 경연대회, 시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이 밖에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 동화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축제가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일까지 시청 평생학습과(521-5390)로 신청하면 된다.

이범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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