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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김창일 회장 아트뉴스 컬렉터 선정

세계적인 컬렉터로 30년째 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7/21 [17:35]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 아트뉴스 컬렉터 선정

세계적인 컬렉터로 30년째 활동

편집부 | 입력 : 2009/07/21 [17:35]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58, 사진)이 아트뉴스 200대 컬렉터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 1978년부터 천안 아라리오 종합 버스터미널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터미널, 백화점, 영화관, 음식점, 갤러리를 소유한 아라리오 산업을 이루어 냈다.

그는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부터 문화의 힘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처음으로 번 돈을 들고 인사동에 가서 작품을 샀을 만큼미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해외 유명 조각품들이 가득 들어선 푸른 조각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아라리오 산업을 일구어 내었으며, Ci Kim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컬렉터로써 30년째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컬렉션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먼저 주목을 받아 지난 2003년 영국 유력 일간지인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에서는 그를 유명컬렉터 사치(Saatchi)와 비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독일 잡지모노폴(Monopol)에서 뽑은 100인의 컬렉터 중 아시아인으로써는 유일하게 그가 선정됐다.
이제 사업에서 손을 뗀 그는 Ci Kim이라는 예명으로 본격적인 작가로서의 길을 걸으며 그의 끊임없는 열정과 꿈을 담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12월 10일 아라리오 베이징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아라리오 서울을 오픈했으며, 2011년에는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옆 부지에 아라리오 미술관을 건립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준비 작업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지난 2005년 계약을 맺은 한국 전속작가들을 세계무대에 진출시키고 중국 전속작가들의 작품을 역으로 소개하여 아라리오가 아시아 미술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는 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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