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10∼12.15일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환경보전협회 관계자 등 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진, 투명성을 제고한다. 도는 상반기 미점검 사업장을 중점 점검하고, 법규 위반이 많은 중점 관리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점검 기업의 경우도 표본 업체를 뽑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요령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방지시설의 시설 개선‧보완을 유도한다. 점검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인 환경사범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이나 환경오염 방지시설 운영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기술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는 만큼, 해당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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