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사업계획의 첫 번째 자문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정책자문교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2명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사업추진계획 설명,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주)핍스웨이브 개발 등 사업제안 3개사와 시가 협의진행 중인 개발계획과 관련해 랜드마크 전망대 등 도입시설의 명품화 방안과 도입시설 검토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지원 통해 신속한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시는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은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오룡동 일원(동남구청 주변) 2만 3,600㎡에 총 사업비 5,080억원을 들여 지하 7층 지상 57층 높이 216m의 랜드마크 타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전체면적 30만 4,837㎡의 3개 동의 주상복합 빌딩 형태의 ‘복합테마파크타운’은 공공청사, 어린이회관, 교통관제센터, 국제교류센터, 키즈맘, 업무시설, 판매시설과 전망대 등이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천안시는 오는 11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자체 사업평가위원회 및 한국자치경영평가원 등 외부전문기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컨소시엄 구성 및 협약체결을 하는 한편, 프로젝트회사(SPC/AMC) 설립과 주민설명회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해준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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