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검사는 ▲소방시설 작동, 유지관리 상태 ▲기숙사 및 운동부 합숙소 안전시설 실태 ▲실험실 및 연구소 무허가 위험물 사용 및 비치여부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에 따르면 점검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안별 형사입건,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비롯해 불량사항은 시정보완명령을 발부하는 등 적정기능 유지를 위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방학기간 동안 보완.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 소방안전 의식고취를 위해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 요령 및 재난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한 관계자 소방교육과 공공기관 방화관리자에 관한 업무지도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서 화재나 폭발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번 특별 소방검사를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림주 기자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