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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신종플루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통합대응체계 전환

편집부 | 기사입력 2009/11/09 [17:32]

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신종플루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통합대응체계 전환

편집부 | 입력 : 2009/11/09 [17:32]
천안시가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확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가동은 그동안 보건소 중심의 의료방역 대응체계 중심에서 지역 내 관계기관이 연계.협력하는 통합적 대응체계로 확대.운영된다.

시장이 본부장이 되는 ‘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 총괄반, 행정.재정지원반, 자원봉사반, 공보지원반 등 4개 반 13명으로 편성되어 24시간 상시운영체계를 유지한다.

주요 기능은 신종플루 확산 및 차단 대책 총괄 조정, 관계기관 역할 분담 및 합동지원책 마련, 방역에 필요한 인력 및 물자지원, 신종플루 확산 사전예방 조치 등이다.

또 기존에 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예방접종, 실험.진단, 감시 및 대응 등을 담당해 왔던 방역대책본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시는 7일 현재 2,767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만 6,800여 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거점병원과 약국 등 195개소에 배부했으며,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322대의 손 소독기를 설치했다.

특히 오는 12일부터 지역 120개 초.중.고등학교에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등 2010년 2월까지 총 23만 7천여 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고, 14곳의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장에 대한 예방물품지원과 함께 항바이러스제 유통실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차원의 보다 집중력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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