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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봄철 산불 예방위해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

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14:40]

당진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봄철 산불 예방위해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

박은정 기자 | 입력 : 2016/03/02 [14:40]
당진시가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산불방지 실무 협의회를 갖고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희 당진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당진경찰서와 소방서, 당진 지역 내 육군과 공군 등 관련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당진시 산립조합 관계자와 당진시등산연합회 관계자 등 민간단체도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산불방지위원들은 봄철 산불예방활동과 초동 진화 대책에 대한 기관별 역할 수행과 협조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후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산불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과학적 기반 거사를 통해 원인별․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예방부터 복구까지 5단계에 걸친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산불조사반의 운영을 내실화해 철저한 산불조사와 함께 사후평가와 분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동안의 산불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5월까지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산불발생 원인도 주로 소각으로 인한 인재로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소중한 자원인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8명과 산불감시요원 53명의 운영을 통해 산불 조기진화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한식과 청명 등 농번기를 앞둔 시점에는 비상근무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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