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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월봉고, 4월 진로특강 조명진 박사 초청강연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4/11 [10:34]

천안월봉고, 4월 진로특강 조명진 박사 초청강연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6/04/11 [10:34]
▲     천안월봉고는 4월 진로특강으로 조명진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의 진로진학상담부는 지난 8일 ‘국제관계에서 글로벌 역량과 준비’ 라는 주제로 조명진(유럽연합 동아시아 안보자문역)박사를 초청, 4월 진로특강을 운영했다.

본 특강은 강연 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강의를 통해 조명진 박사는 ‘문화적 전통으로 본 유럽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의 창의력과 경쟁력, 그리고 한국인의 창의력과 경쟁력’ 을 분석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적 위대함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었고, 글로벌 커리어를 갖는 법과 진로멘토로서 삶의 자세를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설명하여 학생들이 몰입하여 참여하게 하였다.

강의에 참석한 2학년 한 학생은 "유럽인의 창의력을 독일의 논리적 창의력, 프랑스의 시각적 창의력, 영국의 대중적 창의력, 이탈리아의 고차원적 창의력, 스웨덴의 인간중심적 창의력으로 보았고, 한국인의 창의력을 편의적, 세부적 창의력으로 분석하며 음악과 미술, 언어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천안월봉고 2학년 이영현 학생이 3월에 천안의 한 교회에서 조명진 박사의 강연을 먼저 듣고 친구들도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초청의 이메일을 보내어 연결된 것이었다.

학생의 특강섭외 요청을 수용하고 특강을 진행한 이병택(천안월봉고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이영현 학생이 국제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메일을 보냈고, 박사님이 흔쾌히 응해주셨고, 학생의 아주 적극적이고 예의바른 태도가 믿음직해서 기꺼이 알아보고 연간 진로특강 일정에 반영하였지요. 1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시청각실인데 20여명은 통로에까지 앉아서 무려 2시간 30분의 연속 강의를 듣고 질문하며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정말 대견합니다." 라고 말했다.

▲     © 편집부

강연이 끝난 후에도 박사님께 고마움을 표하고 사진촬영과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학생들에게 조명진 박사 또한 일일이 웃음으로 대하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강연을 요청했던 이영현 학생은 “국제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제게 조명진 박사님을 뵙게 된 것은 정말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박사님의 저서 『세계의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의 독자로서 저자를 만난 것도 영광입니다. 앞으로 창의력을 키워나가면서 제 삶을 제가 직접 이끌어나가는 리더로서 살아가길 원하며, 박사님과 김홍신 작가님처럼 제가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꼭 국제 사회에서 박사님을 마주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당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천안월봉고는 3월 4일 자기주도학습 컨설팅(강정혜, 진로진학상담교사)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진로특강의 날’을 운영하는데 사전에 학생들이 듣고 싶은 주제를 받아 연간 10회 이상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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