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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에 생명지킴이 안전벨트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02 [19:11]

도로위에 생명지킴이 안전벨트

편집부 | 입력 : 2016/09/02 [19:11]
                                                                            아산경찰서 인주파출소 순경 김덕영
▲     © 편집부
최근 막바지 휴가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거리 이동으로 장시간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면 몸이 불편해지기 마련이지만 안전벨트를 풀어버리는 순간 당신의 생명은 벼랑 끝에 놓인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5월 16일 오전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중학생 40여명이 탄 관광버스를 포함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40여명은 찰과상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큰 사고에서 학생들의 피해가 적었던 것은 버스 출발 전 인솔교사가 학생들에게 ‘안전벨트를 꼭 매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1348명 가운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망자는 448명(33.2%)에 달한다. 최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응급의료연구실과 질병관리본부 손상감시사업단이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와 동승자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위험이 안전벨트를 맨 사람보다 1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교통사고 사망률은 안전벨트 착용 시 1.4%, 안전벨트 미착용 시 2.8%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정부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하던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를 내년부터 모든 도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벨트를 착용 하는 시간은 3초 내외 이다. 하지만 착용하지 않으면 30년을 넘게 살아온 나의 가족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도로위에 생명지킴이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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