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는 지난 3일 금산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다.

6학년(오유성,이신혁,홍석우,양호윤)4명, 5학년(남택주,강명진,유서현,김예빈,홍재원) 5명으로 구성된 탁구부(담당교사 김명희)는 방과후학교 강사인 심원보 코치의 지도로 매일 아침과 점심, 오후에 훈련을 하였고, 주말에도 강사가 운영하는 탁구장에서 3~4시간씩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훈련을 하였다.

또한 선수단은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전지훈련을 하였고, 생활체육탁구동호인들 대회에 4회 출전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최근태 교장은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올림픽 펜싱선수가 지고 있을 때 ‘할수있다’를 되새기며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자" 고 격려했다.

주장 오유성군은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헌신적인 지도가 선수들 마음까지 전달돼 연습시간이 즐거웠고 한마음이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고 말하며, "도 대회 우승에 이어 11월에 있을 전국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번 쌍용초 탁구부 우승은 학교의 든든한 후원과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와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선수들의 합작품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앞으로 개최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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