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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항만물동량 증가율 전국 최고 기록

-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1기 준공 후 송악부두 295.4% 증가 -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0/05/06 [18:38]

당진항, 항만물동량 증가율 전국 최고 기록

-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1기 준공 후 송악부두 295.4% 증가 -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0/05/06 [18:38]
▲ 당진항 송악부두 하역 사진  © 충남신문

동북아시아 물류중심 지역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당진항이 지난 4월 8일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1기 준공의 영향으로 항만물동량이 전년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과 광양항이 지난해보다 각 26.7%, 16.8%가 늘었고, 울산항과 포항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으로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평택.당진항은 1분기에 1,896만톤의 항만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송악부두(현대제철)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준공 이전 2009년 1분기에 75만4000톤을 처리했으나, 준공 후인 2010년도에는 298만3000톤을 처리해 전년 분기대비 항만물동량이 295.4%가 증가하였다.
 
이중 송악 6~7번 원료부두는 연간 하역능력이 1,264만1000톤으로 2010년 1분기에 189만2000톤을 처리해 사실상 현대제철의 물동량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분석이다.*-
 
당진항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서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기업체 유치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입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당진항은 20선석에 4,777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무역항으로서 향후 고로제철소 2.3기 추가 가동, 송산1.2일반산업단지, 석문복합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700만톤, 2020년에는 1억톤 이상의 물동량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송산지구 부두 추가 개발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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